씨드앤-핀포인트, 건물 AIoT 솔루션 업무협약

씨드앤(대표 최현웅)은 핀포인트(대표 안진혁)와 신축 및 기축 건물의 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냉난방기에 부착돼 있는 리프 컨트롤러. 냉난방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사진제공=씨드앤

씨드앤은 친환경 AI 기술과 IoT를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 제어 서비스 및 모바일 앱 '리프(Leaf)'를 개발한 건물에너지 관리 선도 기업이다. 핀포인트는 오피스 브랜딩 서비스 '코트(Court)'를 결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탭(Taap)'과 공간관리 솔루션 '컨트롤룸(Ctrl.Room)'을 제공하는 스마트오피스 플랫폼 기업이다.


씨드앤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간 활용과 에너지 효율을 고도화시킬 협력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씨드앤은 무인 매장을 포함한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과 중소형 건물부터 대형 규모 건물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조명, 전등 및 기타 설비와 같은 종합 건물에너지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았다.

또한 핀포인트의 경우 온라인 컨트롤룸과 탭 내 QR코드 및 NFC 태그 기능을 활용하면 유연한 공간 운영이 가능하지만, 상주 인원 부재로 인한 공간 에너지·설비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있어 그간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핀포인트의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및 임차서비스'에 씨드앤의 'AI 기반 종합 건물에너지 원격 제어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핀포인트의 공간상품 중 하나인 풀코트(Full Court)의 수용 인원은 최대 100명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임차서비스 공간이기 때문에 리프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성 뿐만 아니라 공간의 친환경적 운영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과 건물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과의 기술검증을 통해 냉난방 사용량의 평균 15% 이상, 전기세 월 30만원 이상을 절감했던 기술 및 경험을 적극 활용하며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씨드앤 최현웅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스마트 공간 에너지·설비 관리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라며 "ESG 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가치와 소셜임팩트를 실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씨드앤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되어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