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진흥원,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한국직업능력진흥원(주)(대표 오세연)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에듀테크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오세연 대표(오른쪽)가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4차산업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근로환경이 시대에 따라 변하면서 2개 이상의 직업을 의미하는 'N잡러'가 생겨나고 이들을 매칭하는 플랫폼은 보다 세밀해지며 다양화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1인 크리에이터와 배달플랫폼, 온라인배송기사, 대리운전 등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긱워크(gig work)' 플랫폼이 대세인 환경에서 전문성 있는 직업으로의 전환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AI에듀테크플랫폼 컨템포러리는 생계유지를 위한 본업 외에도 개인이 지닌 능력을 발휘해 경제적 소득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으로까지 연결하고 있다. 특히,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MZ세대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N잡(job)'교육과 'AI온디맨드플랫폼' 서비스는 보다 개인의 관심과 역량, 수입조건에 최적화된 직업을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퇴직준비자들에겐 'HRD직무교육'으로 실패 없는 창업과 'N잡(job)'을 온·오프라인 서비스로 큐레이션하고 있다.

스펙만을 강요하는 직업시장에서 밀려난 MZ세대들은 '긱워크(gig work)' 플랫폼이라는 시장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평가시스템으로 자격증을 발급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직종과 자신의 직업능력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오세연 대표는 "플랫폼이 아닌 미래 직업까지 선택할 수 있는 '미래교육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온디맨드 큐레이션이 가능한 에듀테크 전문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