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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맞아?" 나이 잊은 구대성 불꽃투, ML도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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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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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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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가운데)./사진=질롱코리아 공식 SNS 갈무리
구대성(가운데)./사진=질롱코리아 공식 SNS 갈무리
"만 53세의 투수가 불을 뿜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도 나이를 잊은 구대성(54·질롱코리아)의 불꽃투에 깜짝 놀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은 21일(한국시간) 최근 구대성이 타자를 몸쪽 꽉 찬 볼로 삼진 처리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정말 놀라운 일이다. 만 53세의 구대성이 여전히 타자들을 틀어막고 있다"고 감탄했다.

구대성은 지난 19일 호주 애들레이드 웨스트비치 다이아몬드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와 경기에서 질롱코리아가 0-7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 19개로 헛스윙 삼진-유격수 땅볼-루킹 삼진을 만든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2018~2019 시즌 이후 4년 만의 등판이었다. 당시 질롱코리아 감독이었던 구대성은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전에 깜짝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대성은 등판에 앞서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 줘 다시 질롱코리아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면서 "시속 130㎞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계속 몸을 만들었다"고 여전한 열정을 보인 바 있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특히 구대성이 과거 뛰었던 뉴욕 메츠팬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다. 메츠팬들은 "그는 메츠의 전설이었다"면서 랜디 존슨과 일화를 추억하기도 했다. 2005년 만 36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로 첫 콜업된 구대성은 그해 5월 22일 '사이영상 5회 수상자' 존슨을 타자로서 상대했다. 존슨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고 이후 호세 레예스의 번트 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기록하는 명장면을 남겼었다.

구대성은 1993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빙그레(현 한화)에 입단해 2010년까지 활약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통산 569경기 67승 71패 18홀드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을 기록했다. 1999년에는 현재까지 한화의 유일무이한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2001~2004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뛰며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2010년 한화를 떠나서도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MLB.com이 21일(한국시간) 소개한 구대성의 투구 영상./사진=MLB.com 공식 SNS 갈무리
MLB.com이 21일(한국시간) 소개한 구대성의 투구 영상./사진=MLB.com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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