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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간 주립대 총기난사 3명 숨져…목격자들 "키 작은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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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간 주립대 총기난사 3명 숨져…목격자들 "키 작은 남자였다"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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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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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랜싱 AFP=뉴스1) 박재하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미시간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5명이 다치고 최소 3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건 현장에 도착한 긴급대응 인력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현지시간)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8시쯤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첫 총성은 미시간대 예술학과와 과학 관련 단과대가 속한 '버키홀'에서 울렸다. 이어 범인은 곧장 옆 건물인 학생회관으로 가서 추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경찰국 임시 부국장 크리스 로즈먼(Chris Rozman)은 "버키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직후 학생회관에서 두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며 "학생 회관 북쪽 문으로 걸어서 도망치는 범인의 모습을 본 목격자가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 현재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는 목격자들이 "총격범은 키가 작은 흑인 남성으로 빨간 신발과 청재킷, 야구모자를 썼다"고 대학 관계자에게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마스크를 쓴 키가 작은 남자가 학생회관 건물을 걸어서 빠져나갔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 이후 경찰은 48시간 동안 미시간대의 모든 일정을 취소시켰다. 경찰은 "모든 수업과 캠퍼스활동이 취소될 것"이라며 "캠퍼스에 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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