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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스코인터내셔널, '전분당' 사업 공동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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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스코인터내셔널, '전분당' 사업 공동 투자한다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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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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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전분당 신규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왼쪽)과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 (22,400원 ▲1,150 +5.41%)이 포스코인터내셔널 (45,750원 ▼600 -1.29%)과 전분당 사업 공동 투자에 나선다. 전분당은 옥수수,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 총괄,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분당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안정적 원료수급 방안 등을 협력한다.

대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판매망과 원분당 제조 기술을 갖춘 대상과 탄탄한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은 1964년부터 전분당을 생산했고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2007년 베트남, 2013년 필리핀, 201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이희병 총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본부장은 "국내 최대의 전분당 업체와의 협력은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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