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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스노클링 중 배 떠나"…美신혼부부, 여행사에 65억원 소송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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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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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신혼부부가 하와이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던 도중 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남겨졌다. 이들을 태우고 가기로 한 배가 별다른 공지 없이 떠나면서 부부는 살기 위해 수영 해 해안가에 도착했고 탈수와 피로증세를 호소했다.

5일(현지시간) NBC방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웹스터와 알렉산더 버클 부부는 하와이의 관광업체 '세일 마우이'를 상대로 500만달러(한화 약 65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부부는 2021년 9월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가서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해 오전 10시에 라하이나 항구에서 44명의 승객들과 함께 출발했다. 이들은 스노클링을 즐긴 뒤 배를 타고 오후 3시쯤 돌아올 예정이었다.

당시 선장은 바다 한복판에서 배를 멈춰 세우고 스노클링을 즐기게 한 뒤, 승객들에게 다음 장소로 항해하기 전에 약 한 시간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히 몇시까지 배로 돌아와야 하는지는 알리지 않았다고 이 부부는 주장했다.

이들의 변호사인 재러드 워시코위츠도 "여행사가 스노클링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지 않았고, 구조대원을 배치하거나 스노클러들이 서로를 챙기도록 하는 버디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고 짚었다.

부부는 배가 떠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수영을 해서 쫓아갔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들은 살기 위해 해안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들이 해안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쯤이었고, 탈수와 피로 증세를 강하게 겪었다.

스노클링에 참가했던 다른 여행객은 "승무원들이 인원수를 세는 과정이 체계적이지 못했다"며 "인원을 셌는데 2명이 부족했지만 2차 장소로 이동해 버렸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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