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된 올레드TV, 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서 열리는 디자인 박람회 MDW 2023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해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사진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가 전시된 공간./사진=LG전자

LG전자 (97,900원 ▼900 -0.91%)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17~23일(현지시간) 개최된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해 '특별한 인생'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모오이와 기획 단계부터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을 비롯해 LG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작품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하루 평균 4000명 가량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전시 공간 평균 방문객의 2배 수준이다. 전시관을 방문한 현지 매체는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다",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모델명: LX1)는 현존 최고 화질로 호평받는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해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다운 공간 디자인 TV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자체로 작품이 되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