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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3100억 유상증자 실시에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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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3100억 유상증자 실시에 장 초반 약세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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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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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 (10,650원 ▼70 -0.65%)가 장 초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6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보다 330원(2.13%) 하락한 1만518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날(13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310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반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예정 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5520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25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11일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인수금융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도 같은날 25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100% 자회사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인수금융차입금 상환 후 예상되는 부채비율은 38%로 올 1분기 기준 13%포인트(p) 감소하고 이자비용은 연간 약 217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성장을 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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