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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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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나서

머니투데이
  •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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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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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해보험 오는 30일 마감… 지난해 800여 농가, 보험금 29억 수령

태풍으로 쓰러진 벼./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마감일이 오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에게 서둘러 가입할 것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 해소를 위해 강진군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체 70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벼 및 조사료용 벼는 오는 30일까지, 분질미는 다음달 7일까지이다.

지난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4124명이 가입했고 가입 면적은 7676ha에 달했다. 재해로 인해 849 농가에서 29억 50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올해 강진군의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액은 총 67억 3000만원으로 국비 37억 4000만원, 도비 9억원, 군비 20억 9000만원이다.


강진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90%를(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보조하며, 농업인 부담은 10%이다. 일부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 부담 10% 중 일부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늘어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더 많은 농업인들께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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