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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도 감탄한 '월드스타' BTS 진…"하루에 카톡 3000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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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도 감탄한 '월드스타' BTS 진…"하루에 카톡 3000개 와"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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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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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송인 박명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박명수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자신의 신곡 '위 고 하이'(WE GO HIGH)에 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해당 곡을)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며 "정국한테 줬으면 (정국이) 불렀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로이킴은 "(정국은) 외국에서 활동을 하니까 외국 작곡가들한테 곡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예전에 정국이 제 노래를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되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박명수는 군 복무 중인 진을 언급했다. 그는 "없는 분 얘기해서 미안한데, 예전에 진이 유튜브 '할명수'에 나와서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월드스타한테 전화를 거는 게 뭐하지 않으냐"며 "근데 진이 '전화를 해도 못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하루에 카톡이 3000개 이상이 온다더라. 거의 다 영어다. 확인이 안 될 정도로 (사람들이 메신저를) 많이 보내는 것"이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걸 보면서 '역시 월드스타는 다르구나' 싶었다"며 "(진이) 너무 고맙게 '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진한테 연락한 사람 중에)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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