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솔루션, 탐앤탐스에 '해피톡' 채팅상담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채팅상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해피톡'을 운영하는 엠비아이솔루션이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의 채팅 고객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현재 국내 매장 337개와 함께 해외 6개국 83개 매장을 운영 중인 커피 전문점이다. 더 나은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해피톡을 도입했다.

탐앤탐스는 그동안 홈페이지, 카카오톡 탐앤탐스마이탐 채널, 마이탐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고객의 선택권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운영했지만 상담원이 일일이 각각의 채널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해피톡을 도입하면서 세 곳으로 분산된 상담을 해피톡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고 상담원이 정확하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또 상담솔루션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해피톡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정보 관리에서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엠비아이솔루션 비즈개발팀의 왕슬기 과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수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해피톡의 노하우를 토대로 효율적인 상담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고객이 안전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엠비아이솔루션은 카카오톡 공식 딜러사로서 2016년 업계 최초 채팅상담 SaaS 솔루션 '해피톡'을 개발했다. 쿠팡, 우아한형제들, 무신사, 우리은행, 현대리바트 등 다양한 업계 선두 기업 다수가 해피톡 챗봇·채팅상담을 이용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