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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디자인 전시회,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로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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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디자인 전시회,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로 합친다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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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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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자인 코리아 2022' 전시회가 열렸다. /사진=김훈남
국내 4대 주요 디자인 전시회가 하나로 통합된다. 'K-디자인'을 키우고 디자인 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디자인하우스 등 4개 기관은 1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자인 전시회 통합 등을 위한 'K-디자인 세계화 및 건전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23디자인코리아 △공공디자인페스티벌 △서울디자인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그동안 개별 개최됐던 4개 디자인 전시행사를 통합하고 국제행사로 육성하기위해 마련됐다.

협약참여 4개 기관은 통합행사 명칭을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로 정하기로 협의하고 상징엠블럼을 발표했다. 올해는 관계기관 간 행사 협력체를 구성하고 전시회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4개 전시회를 입장할 수 있는 통합 패스티켓도 시범적으로 발행한ek.

2024년부터는 디자인 축제가 같은 시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각 전시회의 개최 일정을 조정한다. 또 △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공동초청 △ 디자인 컨퍼런스 공동 개최 △ 통합 프로모션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K-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디자인 전시회 통합뿐만 아니라 디자인 산업 해외진출과 신비즈니스 창출 지원정책 등에서 관계기관 및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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