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제6회 뷰티 콘테스트' 개최...전공 간 벽을 허문 콜라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제6회 뷰티 콘테스트' 참가한 영산대 학생들이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제6회 뷰티 콘테스트'에 참석한 영산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29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종합예술무대인 '제6회 뷰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뷰티 콘테스트'는 뷰티·패션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다. Art&Tech대학 미용예술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 연기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헤어·메이크업, 패션, 무대연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전공 역량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최화정 미용예술학과장, 최은주 패션디자인학과장, 강희정 연기공연예술학과장 등 다수의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70여명의 학생들은 9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행사는 1부 뷰티 콘테스트와 2부 축하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뷰티 콘테스트 결과 대상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꿈을펼치조' 팀이 차지했다. 이어 잘봐조·기억해조팀이 최우수상을, 매력있조·NO.1팀이 우수상을, 불사조·일체유심조팀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노 이사장은 "학교법인 성심학원 설립 50주년과 대학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설립한 성심오디토리움에서 학생들의 훌륭한 무대를 관람해 기쁘다"며 "오늘 무대를 통해 전문성과 내면의 성숙함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우리 대학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인 뷰티 콘테스트는 이제 뷰티·패션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콘테스트에서 쏟은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과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산대는 뷰티 콘테스트 외에도 인간 내면의 깊은 아름다움을 성찰하는 '휴머니티 페스티벌'과 진정한 미소의 배경인 행복을 주제로 한 '스마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