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 비즈니스 연계·협업 기회 도모...5차 사업설명회 성료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서울창업디딤터가 지난 20일 개최한 5회차 사업설명회 토크콘서트에서 투자전문가 6명이 스타트업 대표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창업디딤터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창업디딤터가 최근 5차 사업설명회(Networking Stage)를 성료, 올해 설명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창업디딤터는 집단 지성을 통해 창업기업 솔루션 도출 및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운영했다. 지난 4월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역량 강화 교육 △AC, VC 네트워킹 △분야별 전문가 1대1 멘토링 등의 세부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5회에 걸쳐 운영했다.

지난 20일 열린 5회차 사업설명회에서는 '투자사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서울창업디딤터 우수 입주기업인 윤정호 하이로컬 대표의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 전소라 다정한연구소 대표의 직무 역량강화 및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션(Notion) 활용법을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투자 전문가 △우태화 한국가치투자 상무 △고상기 강쎈 이사 △안종덕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이사 △정일혁 골드아크 이사 △박병욱 컨퍼니디 대표 △박디도 FMC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참석해 벤처투자 시장 현황, 투자 유치 전략, 투자사 관점에서 기업가치 측정 방법 등 실제 투자 현장에서 이뤄지는 생동감 있는 답변으로 스타트업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정영욱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창업 기업과 전문가 집단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인적 인프라를 확장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AC, VC 등 파트너사 간 연계를 강화해 정보 공유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