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제1회 PEARL LTE+ 창업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조선이공대 'PEARL LTE+ 창업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선이공대학교

조선이공대가 28일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학생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동력을 높이는 '제1회 PEARL LTE+ 창업캠프'도 개최했다.

조선이공대 공학기술혁신센터는 이날 라마다 호텔에서 조순계 총장과 황영국 조선이공대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40여명,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이동형 태양 추종형 태양광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발전' 팀이 공학분야 대상, 멀티매트를 개발한 '이클리' 팀은 정규교과목 분야 대상, 올 인 원 쿡 세트를 개발한 'TC CROSS'가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5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현재 광주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조선이공대 SCOUT(스카우트)사업단 주관으로 '제1회 PEARL LTE+창업캠프'가 진행됐다.

캠프는 김지웅 전남대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의 지식재산권(IP) 특강을 시작으로 특허명세서 구조와 작성 방법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창업 관련 멘토링과 함께 전자특허 출원을 직접해 보는 실습까지 이어져 예비 창업자로서 학생의 창업 역량을 다졌다.

황영국 조선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진흙 속 진주같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로컬, 트렌드, 마켓(시장)을 더욱 선도한다는 의미로 PEARL LTE+창업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선이공대 SCOUT사업단이 창업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플랫폼을 갖추고 지역 창업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