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신임 대표변호사 7인 선임

법무법인 화우 조성욱(연수원 17기), 이숭희(연수원 19기), 이민걸(연수원 17기), 김권회(연수원 20기), 정진수(연수원 22기), 류병채(연수원 22기), 이준상(연수원 23기) 대표변호사/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는 대표변호사 7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 강영호 경영전담변호사(30기), 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32기) 등 3명으로 이뤄진 경영진이 출범한 가운데 새롭게 선임된 대표변호사 7명이 각각 전문 업무 분야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조성욱 대표변호사(17기), 이숭희 대표변호사(19기)가 연임됐고, 이민걸 변호사(17기), 김권회 변호사(20기), 정진수 변호사(22기), 류병채 변호사(22기), 이준상 변호사(23기)가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조성욱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검사장을 거쳐, 제23대 대전고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비서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국회파견검사, 국가청렴위 법무관리관 등 검찰, 청와대, 국회, 행정부의 각종 요직을 다양하게 경험한 유일한 법조인으로 평가된다. 2019년 화우에 합류했다.

이숭희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후 법무법인 우방에 합류했다. 금융 분쟁, 금융 규제, 기업지배구조 등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화우 금융그룹장으로 활동하며 화우가 금융 분쟁과 규제 분야에서 명가로 거듭나는 데 조력했다.


이민걸 신임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1년부터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2021년 화우에 합류했다.

김권회 신임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법무법인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법무법인 김신유가 화우와 합병함에 따라 화우에 합류했다. 화우 국제팀장과 국제그룹장, 기업자문공동부문장을 맡으며 다양한 국제금융업무와 공정거래 업무를 수행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해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화우에 합류했다. 지난 12년간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와 업무집행대표를 맡아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류병채 신임 대표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화백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화우에 근무하고 있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장, 기업자문부문장을 맡아 기업자문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한 대표적인 베테랑 변호사다.

이준상 신임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각급 법원 판사를 거쳐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2013년 화우에 합류해 국내외 대형 민, 형사 소송 관여는 물론 국제중재소송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를 지냈다.

새롭게 선출된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재임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