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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예상보다 빨라진 반등 시기…"투심 악화는 매수 기회"-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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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예상보다 빨라진 반등 시기…"투심 악화는 매수 기회"-DS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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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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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이 반등 구간에 들어섰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88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적자 발생의 원인이었던 비용 증가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인력과 자재 조달 문제가 해결돼 이익 반등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전망치 수준, 영업이익은 전망치 179억원을 상회하는 410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인콰이어리 증가 추세로 진입했다"며 "한화오션은 거의 유일하게 단납기 슬롯을 보유하고 있어 중동발 VLCC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랜트와 풍력 인수의 포인트는 EPC(설계·조달·시공) 인력을 확보했다는 데 있다"며 "단기 투심 악화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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