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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봄을 막지 못한다

이윤학의 차트분석 이윤학 |입력 : 2004.03.08 13:21|조회 : 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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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다시 900선을 밟았다. 2002년 4월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시장에는 설레임보다는 상대적 박탈감과 지수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것 같다. 거래소 시장은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76% 상승하였지만, 코스닥시장은 겨우 27% 상승하였다. 거래소-코스닥의 차별화가 극심하게 진행된 지난해 7월 이후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상대비교 해보면 100%을 기준으로 거래소는 130% 상승한다 반해 코스닥은 오히려10%가 하락한 90%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전형적인 사이클이 다른 시장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 즉, 상승과 하락의 변곡점은 같지만 상승사이클인 거래소시장은 상승폭이 크고 하락시 하락폭이 적은데 반해, 하락사이클인 코스닥시장은 하락시 하락폭이 크고, 상승시 반등폭이 줄어든 전혀 다른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이런 패턴은 거래소의 중소형주 지수, 특히 소형주지수에도 나타나고 있어 현재 주식시장은 철저히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꽃샘추위가 봄을 막지 못한다


이렇게 차별화가 극심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수 900의 회복은 시장고점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기 충분하다. 그러나 시장이 막바지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Topping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량의 급증이나 일중 변동성의 증가, 중소형 소외주의 상승시도 등 심리의 이상 흥분현상이나 기술적지표의 과열양상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중소형 소외주의 변화도 관찰되지 않고 있다. 소위 " 폭풍이 불면 칠면조도 난다'는 식의 흥분현상이 전혀 없는 것이다. 적어도 대형주 중심의 차별화된 장세로 볼 때 시장의 추세가 '늙었다'라고 발하기는 어렵다.

주간 차트상 여전히 KOSPI는 상승추세를 견조하게 유지 하고 있다. 강력한 저항선이던 830선 돌파이후 오히려 더욱 강해진 에너지로 시장을 위로 밀어 올리고 있다. 주간 Gann차트상 중요한 고점(200년 1월)에 연결한 우하향 4XI선을(9010수준) 상향돌파에 성공하여 새로운 상승흐름에 진입하고 있다. 갠차트에서 추정하는 반전시기는 2001년의 중요한 저점에서 연결한 우상향 1X1선과 2003년의 중요한 저점에서 연결한 우상향 2X1선이 만나는 시점인 4월말~5월초가 의미있는 반전 예상시기이다. 그리고 이 때의 반전예상일 목표가격대는 우하향 8X1선이 위치한 980선 이상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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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차트 상으로도 KOSPI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초, 2월초에 발생한 박스권 상향돌파패턴이 현재에도 유사하게 진행 중이다. 즉, 상승돌파갭이 발생하면서 박스권 탈피 및 신고가를 갱신하는 새로운 상승곡면이 출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나차트가 0선 상에서 Retesting패턴이 발생하고, RSI와 스토캐스틱이 과열권에 진입한 후 완만한 진행을 보였다는 점에서 현 국면도 이런 패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즉, 추가적으로 완만한 단기 상승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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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단기적으로 KOSPI의 60분 차트를 보면 지난 2월초 발생한 상승돌파갭 발생 - 박스권 횡보 - 박스권 확장 - 완만한 상승 - Topping 및 단기 하락추세의 사이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패턴은 지난 3월랠리 이후 상승돌파갭이 발생한 이후 10일주기로 전개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소나차트, RSI, 스토캐스틱 등 기술적 지표들은 완만한 상승후 하락기울기를 보이며 조정 받아왔다. 따라서 아직 기술적지표들이 과열수준에 진입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그러한 패턴을 따른다면 단기적으로 910p~890p 의 박스권이 지지되면서 단기 상승목표치인 930p 수준까지 완만한 상승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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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천정권으로 볼만한 상황은 아니다. 적어도 "폭풍이 불면 칠면조도 날 수 있다"는 식의 선도주의 질이 악화되는 시장전체 흥분감이 전혀 없다. 거래량이나 일중변동성, 기술적지표도 차분하다. 일시적인 꽃샘추위가 시장을 일시적으로 쉬게 할 수는 있어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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