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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이 빠르면 차트도 빠르다'

김정훈의 증시 따라잡기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 |입력 : 2005.08.23 09:50|조회 : 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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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스 다우의 '다우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고전이다. 이것은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와 화물을 실어 나르는 운송업체들로 구성된 다우운송지수의 주가가 때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있지만, 결국엔 같은 방향(생산과 운송은 같이 맞물릴 수 밖에 없다)으로 수렴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다우산업지수와 다우운송지수 그리고 경기를 놓고 봤을 때 경기가 좋은 가운데 다우운송지수는 올라가고 다우산업지수가 내려간다면 조만간 다우산업지수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는 다우이론에 대한 생각은 찰스다우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A라는 생산자(다우산업지수로 대변됨)가 PC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생산된 PC중에서는 출하(생산품을 시장으로 실어내는 것)될 PC와 재고(창고에 있는 물건)로 남는 PC로 구성된다. 운송업체 B(다우운송지수로 대변됨)의 경우에는 재고를 실어나르는 것이 아니라, 출하된 제품을 실어나르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그런데 생산자들의 경우 미래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 주로 일정부분 재고를 쌓아두는 경향이 있는 반면, 운송업체들의 경우 재고 부담이 없는데, 이 같은 상황은 운송업체들이 제조업체들 보다 경기 대응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장기적인 주가 흐름의 경우에도 운송업체 주가는 제조업체 주가보다 빠르거나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그림1 참조, 다우운송지수가 다우산업지수주가 보다 빠르거나, 변곡점에서 의미있는 신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펀더멘털이 빠르면 차트도 빠르다'


다우이론은 펀더멘탈과 테크니컬이 동시에 고려되는 주가 분석 방법이다. 그러나 이 같은 논리적인 이론이 한국증시에는 잘 맞지 않는다. 각 국면 별로 봐도 해상운송, 항공운송, 육상운송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 추세가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다만, 2000년 이후부터는 KOSPI가 올라갈때 운송업종 주식이 더 올라가고 KOSPI가 내려갈 때 운송업종 주식이 더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림2 참조).

2003년 이후부터는 아시아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여기에 선복부족현상이 발생하여 해상운송 시세가 시장을 앞서고 있는 추세다. 합리적인 다우이론이 한국증시에도 적용된다면 2003년 이후 KOSPI가 오르는 동안 KOSPI만큼만 올라가고 있는 육상운송과 항공운송 시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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