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9.17 827.84 1115.30
보합 15.72 보합 6.71 ▼5.1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뉴욕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버냉키 강연, 고용지표 '주목'

김준형의뉴욕리포트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 특파원 |입력 : 2006.10.01 09:45|조회 : 5672
폰트크기
기사공유
[美증시체크포인트] 지난 주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는 랠리를 보이자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미국 경제의 둔화를 감안하면 너무 올랐다고 보는 신중론이 있는가 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낙관론도 만만치 않다.

◇ "갈 길 멀다" 낙관론자들

낙관론자들은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의 시장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500개 대형주들로 구성돼 시장 대표성이 높은 S&P500지수의 경우 아직 사상최고치에 비해 12% 낮은 상태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더욱이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치보다 54%나 낮은 상태라고 지적한다.

낙관론자들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연착륙할 것으로 믿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업수익은 18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기업수익은 지난해에 비해 12%나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지난 6월 이래 연 5.25%에서 4.6%대로 낮아진 저금리환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가격 안정도 증시에 호의적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10월에 뉴욕 증시 트레이더들을 놀라게 하는 상승장이 연출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어워드 에셋 매니지먼트의 회장인 짐 어워드는 "이번에 시장이 중단없이 계속 올라갈 경우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트레이더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몸조심하라" 신중론자들

그러나 신중론자들은 이번 주에 그동안의 상승 부담을 해소하는 약세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블루칩들 가운데 상당수가 52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많이 올라있어 조정을 받을 수 있고,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과 기업 수익 경고 등과 관련된 나쁜 소식이 나올 경우 주가가 출렁거릴 수 있다는 얘기다.

리톨츠 캐피털 파트너스의 스트레지스트인 배리 리톨츠는 "갑작스런 상승장 뒤에는 그동안의 수익을 지키거나 쉬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가 9월에만 2.6%, 3분기에 4.7% 상승한 것이 부담스러운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신중론자들은 10월이 역대로 뉴욕 증시에서 '징크스의 달'이었음을 상기시킨다. 1929년 대공황때 주가가 하루만에 12%나 떨어졌던 날이 10월24일이고 1987년 블랙먼데이도 10월20일인데다 1997년 아시사 금융위기에 따른 주가 급락 등 크고작은 폭락장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캔터 피츠저럴드의 스트레지스트인 마크 패도는 "9월30일은 대부분 뮤추얼펀드들에게 회계연도의 마지막날이었다"며 "정상적인 분기말과 달리 높은 수익을 보여주려는 거래들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초부터 시작된 다우지수의 랠리는 급락하는 에너지 상품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들이 블루칩으로 유입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며 "지난주까지의 회계연도말 주식 매입이 이번 주 시장의 김을 미리 빼는 결과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마크 패도는 분석했다. 3분기 어닝시즌이 9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고 첫 주인 이번 주 초에는 별다른 수익 발표가 없기 때문이다. 목요일(5일)에 콘스텔레이션 브랜스, 매리옷 인터내셔널, 솔랙트론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뉴욕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버냉키의 입" 주목, 금요일 고용지표 하이라이트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하이라이트는 수요일(4일)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금요일(6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들이다.

월요일(2일)은 유대인들의 휴일인 속죄일(Yom Kippur)인데 미국의 공립학교들이 수업을 하지 않을 정도로 미국 일부에선 사실상 공휴일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유대계 투자자들이 하루 쉴 것으로 보여 이날 거래는 다소 한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지수가 발표된다. 이 지수는 제조업자들의 경기 체감지수라 할 수 있다. ISM은 민간 단체로 각 기업의 구매관리자들이 회원으로 가입, 향후 제조업 경기가 좋아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 의견을 모아 산출하는 지표이다. 통상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매달 첫 영업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마켓와치 조사 결과 9월 ISM지수는 8월 54.5%보다 다소 낮아진 53.3%로 예상됐다.

8월 건설 지출(투자) 실적이 발표되는데 전달 1.2% 감소한데 이어 8월에도 0.1% 감소할 것이란 게 마켓와치 조사 결과이다. 그러나 PNC파이낸셜 서비스는 0.3%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화요일(3일)에는 미국내 자동차판매 실적이 발표된다. 8월 1230만대에서 9월에는 126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캔사스주 연방은행 총재 토마스 호애닉이 올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수요일(4일)에는 9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되는데 8월 57.0%에서 56.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장주문은 7월 0.6% 감소했으나 8월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워싱턴 이코노믹클럽에서 "수익 곡선에 대한 재고와 통화정책(Reflections on the Yield Curve and Monetary Policy)"이란 주제로 점심 강연을 한다.

티모시 가이드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워싱턴에서 이머징마켓에서의 금융위기에 대해 강연한다.

목요일(5일)에는 영란은행이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금리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미셸 모스코우가 오전 10시40분 국제금융문제에 대해 강연하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인 찰스 플로서가 통화정책에 대해 강연한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회(Governing Council)가 금리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의 체인스토어의 9월 판매실적이 발표된다.

금요일(6일)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8월 12만8000명에서 낮아진 12만6000~12만20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소비자신용(consumer credit )이 발표되는데 전달의 56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채권시장이 콜롬부스데이(10월 둘째주 월요일)를 앞두고 2시에 폐장한다.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가 무역 관련 강연을 한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