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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김상무에게 닥친 난관

[경영코칭]실적 무조건 쪼는 대신 개인목표와 연결시켜야

최치영의 경영코칭 최치영 CMOE Korea 대표 |입력 : 2008.06.13 12:31|조회 : 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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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 김상무에게 닥친 난관
금년 봄에 한 금융기관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김상무는 매우 촉망받는 젊은 리더로 사내에 알려지고 있다.

사내에서는 김상무가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획기적인 성과를 올린 것이 인정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 지는 금융시장에서 그는 자신의 일에 유난히 열정을 쏟아 부었고 결과는 전국 지점들 중에서 항상 상위권 등급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무는 단 하나의 지점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15개의 지점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는 지점들을 돌면서 하나하나 특성을 파악하고, 주변을 답사하고, 지점장과 전략을 짜고, 목표에 대한 확인과 다짐으로 지난 몇 개월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금처럼 회사의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듯이 열정을 가지고 일 한 기억이 없을 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지점에서는 불평이 나오기 시작한다. 매월 목표달성이 일의 전부이고 특별한 전략도 없는 가운데 경쟁에 이기기 위해 목표만 달성하면 살아남는 듯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할당된 목표달성을 위한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직원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소속 지점 분위기도 침체되는 것 같다는 피드백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강하게 경마에서 말에게 채찍을 해서 달리게 하는 식이지만, 과연 이런 식으로 얼마나 버틸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른 지역에서도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채찍으로 성과를 올리는 것은 그때만 잠깐일 뿐 오히려 침체되는 분위기가 더 두터워 지는 것이다.

최근 들어 금융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각 지역에서 지점장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몸으로 채워야 하는 전쟁이 아니라, 좀 더 전략적이고 브레인을 사용하는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조건 직원들을 쥐어짜듯 하는 성과는 지속성이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김상무의 말에 의하면 현재로서는 별 대안이 없다. 이제는 무자비한 전쟁이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창의적인 상품개발로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교육도 받았고 또 밝고 힘찬 조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지만, 월간 목표 달성이 항상 이런 이상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김상무의 과제는 리더로서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을 좀 더 격려하고 지원하여 자발적으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과 이론들이 발표되어 있으나, 현 김상무의 상황에서 조직구성원들 스스로 목표달성 이후의 중장기적인 개인들의 목표가 존재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났을 때 그 목표달성이 개인의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그려볼 수 있는 상태에 조직구성원 스스로가 있어야만, 침체분위기를 가볍게 하고 다시 앞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동인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구성원 각자가 조직목표 달성과 자신의 비전과의 연결을 갖도록 코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김상무에게는 이런 질문들을 던졌다.

1. 피로가 겹친 구성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 일하는 프로세스나 전략에 대해 어떤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3. 전략적 사고로 업무를 진행한다면 목표달성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요?
4. 코칭 리더로서 구성원들과 함께 이러한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5. 구성원들에 대한 코칭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면 좋을까요?
6.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보상을 활용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상무는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전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김상무가 이미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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