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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딸', '외고 아들'을 만드려면

[사람&경영]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한근태의 사람&경영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입력 : 2008.09.03 12:31|조회 : 3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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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딸', '외고 아들'을 만드려면
얼마 전 니미츠호란 세계 최대의 항공모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그 배는 2차 세계대전에서 큰 공을 세운 사령관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배다.

그 분이 소위 시절 이런 일이 있었다. 당시 사령관이 계급장과 함께 세탁소에 옷을 맡겼는데 실수로 계급장을 분실했다.

중요한 회의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군인이 계급장 없이 갈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당황한 사령관은 부하를 시켜 영내에 "혹시 대장 계급장을 가진 사람은 사령관 방으로 오라"는 방송을 하게 했다.

솔직이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영내에 다른 대장은 없기 때문이다. 근데 잠시 후 소위 한 명이 대장계급장을 갖고 왔다. 사령관은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고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 여자 친구가 저는 틀림없이 대장이 될거라면서 미리 선물한 겁니다." 세월이 흐른 후 그는 정말 대장이 되었고 그 사람이 바로 니미츠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성공도 할 수 있다. 그 첫 걸음은 간절히 원하고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수없이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다.
 
성공은 결정이고 결심이다. 성공하겠다고 결심하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것과 같다.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지만 자신의 성공을 믿지 않는다. 속으로 혹은 겉으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성공하겠어? 내 주제에 어떻게 부자가 돼?' 이런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겉으로 드러낸다.

그러니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심을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드러내고 되새기고 주문을 외우면서 뇌를 속여야 한다. 그래서 뇌로 하여금 "이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구나"라는 착각을 갖게 해야 한다. 그게 생각의 힘이고 말의 힘이다.
 
요즘 성공한 사람을 인터뷰해서 모 주간지에 쓰는 일을 한다. 기회가 되면 태몽에 대해 묻곤 하는데 의외로 재미난 사연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메리츠 증권의 김기범 사장 어머니는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오르는' 꿈을 꾸고 그를 낳았다.

어린 시절부터 "너는 태양처럼 큰 사람이 될거다."란 얘기를 많이 들었고 한번도 실패할 거란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단다. 특히 바로 한 살 차이 나는 누나가 그 얘기를 제일 많이 했다. 그래서 "근거없는 낙관주의자"란 별명을 갖고 있다. 웬만해서는 화도 내지 않고 당황하지도 않는다. 그런 것이 오늘날의 그를 만들었다.
 
코스닥 상장회사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황을문 사장은 간절히 원하고 원하는 것을 늘 기록하여 실제로 그것을 이루었다. 그는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영업사원을 하면서 초년에 고생을 많이 했다. 하지만 늘 간절히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이를 수첩에 적고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런 식이다. 10년 후에 개인회사를 만든다. 또 10년 후에는 법인으로 전환한다. 또 10년 후에는 이를 상장시킨다. 실제 그의 꿈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한다. 2008년도 수첩에는 2008년도 목표가 이루어진 것처럼 적혀있다. 말도 그런 식으로 한다. 그러면 뇌는 현재와 미래를 구분하지 못하고 실제 이룬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생각은 말로 나타난다. 말은 행동을 만든다. 그리고 행동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무슨 말을 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하고 늘 그것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 시크릿이란 책은 그런 사례를 모아놓은 책이다. 주변에도 그런 사람은 차고도 넘친다.
 
지인 중 딸이 서울대를 가고 아들은 외고를 간 집이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얼마나 축복받는 일인가? 그래서 몇 집이 모여 같이 식사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부모의 핸드폰을 보았는데 '서울대 딸 외고 아들' 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다. 나는 자식이 좋은 학교 들어간 것을 자랑하려고 그렇게 한 걸로 착각해 한 마디 했다.

뭘 핸드폰에까지 그런 걸 써 갖고 다니세요? 근데 그게 아니었다. "사실 우리 자식들이 서울대와 외고를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강했어요. 하지만 실력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소망이 있으면 그걸 핸드폰에 입력해서 다니란 얘기를 듣고 그렇게 한 겁니다. 일년 전 일입니다. 근데 정말 이루어지데요."

성공은 항상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법이다. 강한 신념은 수단과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은 남에게도 신뢰를 준다.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성공의 기본이며 본질이다. 마음으로부터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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