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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비만치료 약물법과 수술법

비만클리닉에서 하는 비만치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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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말씀 드린 것처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수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들은 수없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시는 것이 ‘체중감량을 위한 건강보조식품’과 ‘비만치료 약물’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인터넷을 구매 가능하신 것들은 ‘보조식품’류 들입니다. 그 중에서는 먹고 나면 위 속에서 부풀어서 포만감을 주는 것들도 있고, 대사율을 올려준다고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식욕억제제’가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안전하다고 알려진 제품도 있고, 장기간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약품도 있습니다. 먹은 음식의 일정 성분이 일정량 흡수되지 않게 하는 ‘흡수 억제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Orlistat를 예로 든다면 먹은 음식의 지방 중 30%가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데 만일 1년간 꾸준히 Orlistat를 복용한다면 500ml 식용유 16병정도의 지방의 흡수를 막게 됩니다. 기타 ‘대사촉진제’라고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대사율을 높여서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증진시키는 약품도 있습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녹차추출물’ 등도 여기에 해당 됩니다.

‘비만’을 치료하는 수술이라고 하면 환자분들은 ‘지방흡입’을 쉽게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지방흡입’은 ‘비만’의 치료가 아닌 ‘체형교정’의 치료법입니다. 전신 지방흡입을 한다고 해도 제거할 수 있는 지방량이 95kg정도 되는 환자에서는 약 12kg정도이기 때문에 ‘비만’을 치료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만 치료’의 수술 요법은 ‘위 절제술’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위의 일부분을 잘라내어 위 사이즈를 줄여서 식사량을 적게 만들어 주는 수술법입니다. ‘베아트릭스 수술’등이 대표적입니다. 기타 다른 방법으로는 위에 ‘밴드’를 걸거나, 위 속에 ‘식염수 백’을 넣어서 위의 부피를 차지하게 만들거나, 위의 용적을 줄여 식사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수술법이 ‘비만’ 치료의 대표적인 수술법입니다. 이는 상당히 고도 비만의 환자분들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데보라 보이트’라는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가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오페라단에서 해고 당한 후, 이 수술법을 통해 체중을 30kg 가까이 감량해서 다시 복직했다는 이야기를 전의 칼럼에서 언급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비만’이 아닌 ‘체형교정’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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