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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정통망법 위반? "방통위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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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정통망법 위반? "방통위에 적극 협조"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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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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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권고에 "기본적인 개인정보만 수집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과 관련, 개인정보 수집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방통통신위원회에 재조사해줄 것을 권고한 가운데,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방통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최선을 다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28일 "지난 8월 개인정보취급방침 변경 시 이용자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카카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만 받고 있고 수집하는 개인정보도 다른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와 비교해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번호, 주소, 이름들은 받고 있지 않아 어느 서비스보다 개인정보를 최소 수준을 받고 있다"며 "현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한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카카오톡이 최근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수정해 개인정보 수집항목에 이메일 주소를 추가하고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을 방통위원장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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