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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LTE 된다고? 그럼 VoLTE·MC·LTE로밍은?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11>VoLTE 불가…MC는 SKT만 이론적 가능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2.09.29 05:00|조회 : 1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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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아이폰5.
↑아이폰5.
'아이폰5'는 애플 아이폰 중 처음으로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한다. 하지만 LTE만 지원할 뿐 VoLTE(LTE음성통화)나 MC(멀티캐리어), LTE로밍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5, VoLTE 지원 안해
우선 아이폰5는 VoLTE(LTE음성통화)를 지원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VoLTE 서비스에 들어갔지만 미국 등 LTE를 서비스하는 대부분 나라에서는 VoLTE를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VoLTE는 국내 이동통신사간에도 연동되지 않을 정도로 아직 표준화가 덜 돼 있다. 심지어 VoLTE 가입자와 비가입자와 통화하는 방식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같지만 KT는 다를 정도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VoLTE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사업자별로 다르다"며 "전세계적으로 VoLTE는 이제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이폰5은 퀄컴의 통신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HW(하드웨어)상으로는 VoLTE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VoLTE를 지원하는 SW(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았다.

오히려 '페이스타임'이 3G나 LTE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애플로서는 더 절실하다. 페이스타임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간 무료 영상통화로 iOS6부터 이동통신망에서도 가능하다. 이동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아이폰5는 VoLTE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MC, SKT만 가능…"실제 지원 여부는 애플 마음"
MC는 아직 미정이다. MC는 여러 대역의 주파수 중 혼잡이 덜하는 주파수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아 체감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예컨대 2개의 고속도로 중 덜 막히는 고속도로로 가면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국용 아이폰5는 850㎒(메가헤르츠), 1.8㎓(기가헤르츠), 2.1㎓ 등 3개 LTE 대역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850㎒과 1.8㎓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MC가 가능하다. 반면 KT는 900㎒과 1.8㎓에서 LTE를 서비스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MC는 불가능하다.

MC가 가능하려면 주파수 혼잡도를 분석해 데이터가 850㎒과 1.8㎓를 오가도록 하는 기술을 아이폰5에 적용해야 한다. 아이폰은 HW적으로는 MC가 가능하지만 SW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아이폰5의 MC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이폰5가 지원하는) 주파수를 2개를 보유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애플이 SK텔레콤만을 위해 MC를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SK텔레콤은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2위의 LTE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으나 KT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5의 MC 지원은 전적으로 애플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LTE 로밍, 이통통신사 사업자 협의만 하면 가능
LTE 로밍 가능성은 VoLTE나 MC보다 높다. LTE 로밍을 위한 기술은 VoLTE나 MC보다 간단하기 때문이다. 필요에 따라 LTE 주파수만 변경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SK텔레콤 LTE를 쓰기 위해서는 850㎒ 주파수를 잡도록 조정하면 되고 홍콩 등에 나가면 1.8㎓ 주파수를 잡도록 하면 된다.

다만 LTE로밍은 이동통신사 사업자간 계약과 망연동이 필요하다. 물론 애플이 LTE로밍을 가능하도록 아이폰5를 조정해줘야 한다. 현재 아이폰5는 하나의 사업자의 LTE 주파수만 잡도록 돼 있어서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사업자간 계약만 이뤄지면 아이폰5로 LTE로밍은 비교적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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