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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GSC, 화장품 진출...'한스킨' 9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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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GSC, 화장품 진출...'한스킨' 90억에 인수

머니투데이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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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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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의 계열사인 셀트리온GSC가 화장품 제조회사 한스킨을 90억원 인수,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3일 "그룹차원에서 화장품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고 계열사인 셀트리온GSC가 한스킨을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GSC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를 수입·판매하는 유통업체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68.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본금은 87억원이다.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관련 기술을 보유한 셀트리온이 이 바이오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 소유의 해외 농장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될 작물을 재배할 기반도 갖췄다. 셀트리온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해외법인 셀트리온돈은 러시아에 768㏊(약 233만평)규모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스킨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천연화장품을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대표제품은 비비(BB)크림으로 홈쇼핑과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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