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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아 中 보상 논의···유가족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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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아 中 보상 논의···유가족 불만 표출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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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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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착륙사고로 숨진 중국인 피해자 가족과 만나 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18일 반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김세영 상무 등 아시아나항공 대표단이 전날 저녁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장산(江山)중학교를 찾아 피해자 부모와 교사, 시 관계자 등을 만났다.


사고 당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미국 서부로 연수를 가는 33명의 장산중학교 학생과 교사가 탑승했고, 이 가운데 3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아시아나 대표단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가능한 빨리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가족과 변호사 등은 사고 원인과 함께 구체적인 보상금 금액과 지급시기 등을 문의했다.

특히 유가족 중 일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답변이 실질적이지 않고 성의가 없다"면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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