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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렛나루 아기 '따잔이'를 아시나요

[광(廣)고(Go)야담-3]보험사 광고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배규민의 광고야담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3.11.30 11:00|조회 : 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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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광고에는 삶이 있다. 재미와 웃음, 감동이 있고 성공과 실패도 있다. 어떤 광고는 만인들에게 사랑받다가 홀연히 잊혀지기도 한다. 단순히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뛰어 넘은 광고,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참고로 '야담'에서 '야'는 '밤야' 일수도 '들야' 일수도 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든 현장에서의 이야기든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의미다.
구렛나루 아기 '따잔이'를 아시나요
어떤 종류든 '잔소리'는 싫다. 하지만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또 같은 잔소리라도 받아들이기에 따라 달라진다. "제발 부탁인데 나 없는데서 아프지마." 최근 여심을 흔들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에서 주인공 김탄이 차은상에게 한 말은 잔소리 보다는 사랑 고백에 가깝다.

광고에도 잔소리꾼이 등장했다. 그 큰 두 눈을 뜨고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아프고 나이 들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구렛나루를 기르고 바람머리를 한 모습이 마냥 귀여우면서도 정말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주인공은 한화생명의 '따뜻한 잔소리' 광고에 나오는 '따잔이'이다. '따잔이'는 한화생명사가 늘 고객을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다. 특히 모델의 귀여운 외모와 풍부한 표정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너무 귀엽다" "눈을 뗄 수 없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등 호평이 이어진다.

구렛나루 아기 '따잔이'를 아시나요
따잔이역을 맡은 '알렉스'는 아빠가 아일랜드인이고 엄마가 중국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만 2살이다. 한국 이름은 '오한솔'이다. 아이의 성격이 밝고 워낙 표현이 능청맞아 다른 경쟁자들을 단번에 물리치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모델이 너무 부각돼 광고 의도가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너무 귀여운데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라는 반응도 많다. 그럼에도 미래 준비라는 다소 막연한 보험에 대해 '따뜻한 잔소리'라는 콘셉트로 진실성을 전달하고, 아기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한 점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잔이'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잔소리를 시작한다. 살짝 내용을 말하자면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할 것, 내년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잔소리 보다는 '덕담'을 할 예정이다. '따잔이'가 얼마나 친근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잔소리를 할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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