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7월의 우수작은?

'모바일 어워드 2016' 7월의 우수 서비스에 선정된 수상기업들과 심사위원단이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컬쳐히어로 양준규 대표, 버스탑 신우영 대표, 프로그램스 원지현 기획이사, 씨온 안병익 대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박성용 부회장,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성연광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부장.

올해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7월의 우수작으로 '왓챠플레이', '국민맛집 식신', '버스탑', '아내의식탁'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 7월 시상식을 갖고, 우수 모바일 서비스로 △프로그램스의 '왓챠플레이' △씨온의 '국민맛집 식신' △버스탑의 '버스탑', △컬쳐히어로의 '아내의식탁' 을 각각 선정·시상했다.


왓챠플레이는 커피 한 잔 가격인 월 4900원에 국내외 영화·드라마를 무제한으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디즈니, 소니, CJ, 롯데, 쇼박스 등 주요 배급사의 영화·드라마에 더해 BBC와 EBS의 다큐멘터리, 일본 애니메이션 등 매력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갖췄다.

국민맛집 식신은 맛집을 모아 소개해주는 앱이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진짜 맛집을 분류해 주요 메뉴, 매장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 주요 관광지 맛집 지도, 취향 저격 테마별 맛집, 블로거가 선택한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탑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사용하지 않는 하차 알림이 앱이다. 버스 노선도에서 하차할 정류장을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과 탑승한 버스의 현재 위치까지 알려 준다. 위치정보 없이 하차 알림을 해주는 방식은 버스탑 만의 특허이다.


아내의식탁은 다양한 레시피를 집에서 더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맛과 스타일을 담아 사진, 동영상 등으로 제공해준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초대 음식, 사랑으로 만든 아이간식, 여유가 가득한 주말 홈브런치 등 테마별 레시피를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매일 새롭게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자세한 과정도 제공한다.

이봉규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장(연세대 교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우수 서비스 개발사들은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 및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 어워드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