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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황 개선 조짐...투자의견·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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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황 개선 조짐...투자의견·목표가 상향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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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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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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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6일 현대건설 (34,250원 ▼850 -2.42%)에 대해 국내 주택 자체사업 확대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에콰도르 등 해외 수준 기대감, 삼성동 그룹 공사 등 수주액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만8000원으로 올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267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본사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비 6.6%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주택공급물량은 1만6000호인데 이 중 자체물량이 4000호로 주택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2017년에도 약 4000호 수준에서 수준에서 2년 연속 자체 공급 물량 예정으로 안정적 실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플랜트는 수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에콰도르 등 해외수주 기대감은 있다"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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