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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사자"… 文우표 2차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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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사자"… 文우표 2차 판매 시작

머니투데이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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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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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민원에 우체국 추가발행 결정…접수 몰려 한 때 우체국 '먹통'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첩 사진을 찍는 프랑스인 관광객들 /사진=남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 재판매가 시작됐다. 예약접수를 받는 우체국 홈페이지에는 접속이 몰려 한때 먹통이 됐다.

25일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우표 2차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예약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우체국 홈페이지에는 우표 구매를 하려는 누리꾼들이 몰려 한때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다.


당초 2만부가량 제작됐던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은 순식간에 동이 나 1만2000부를 추가 제작했지만 역시 판매 개시와 함께 모두 판매됐다.

정가 2만3000원에 판매된 우표첩은 웃돈이 붙어 중고시장에서 가격이 10배가 넘는 30배까지 치솟았다. 우표첩을 구매하려 한 시민들 사이에선 리셀러(상품을 웃돈을 받고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우표첩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후 우본에는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민원이 빗발쳤고 우본은 예약접수 물량만큼 추가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단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1부로 판매 수량이 제한된다. 가격은 1차 판매 때와 같은 2만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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