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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곁으로 간 구본무 회장…슬픔 이기고 LG 24년 이끌어

구본무 LG 회장, 20일 오전 73세 일기로 별세…24년 그룹 총수로 걸어온 길과 함께 가족사도 '눈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입력 : 2018.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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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그룹 회장 취임 후 깃발을 들고 있는 구본무 LG 회장 생전 모습 /사진=LG
1995년 그룹 회장 취임 후 깃발을 들고 있는 구본무 LG 회장 생전 모습 /사진=LG

20일 향년 73세로 눈을 감은 구본무 LG 회장이 그간 걸어온 길이 재조명되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가슴 아픈 가족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구 회장은 1945년 2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LG그룹 현대사를 쓴 오너 3세 경영자로 꼽힌다. 고(故) 구인회 LG 창업 회장의 장손으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애슐랜드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구 회장이 LG에 몸담은 것은 1975년 ㈜럭키(현 LG화학) 심사과장으로 입사하면서부터다. 1995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LG 회장으로 취임한 뒤 24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LG에 따르면 그가 취임하기 전 1994년 말 30조원에 달했던 그룹 매출액은 지난해 말 160조원대로 5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액도 약 10조원에서 110조원대로 10배 이상 신장했다. GS, LS, LIG, LF 등을 계열분리하고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낸 셈이다.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여줬지만 그가 그룹 회장에 취임하던 1990년대 중반 즈음, 하나뿐이던 친아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구 회장은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2004년, 동생인 구본능 희성 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현 LG전자 상무를 양아들로 입적시켰다. 조카를 아들로 받아들인 셈이다.

구 회장은 슬하에 구 상무 외 구연경씨와 구연수씨 등 두 딸을 뒀다. 부인은 김태동 전 보건사회부 장관의 딸인 김영식씨(66)로 김씨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와 민화작가로 활동했다.

김성은
김성은 gttsw@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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