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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엘러간 인수 빅딜에 웃는 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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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06.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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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엘러간 72조에 인수…보툴리눔 톡신 성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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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업체 엘러간을 인수하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수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성을 반증한 '빅딜'이어서다. 특히 엘러간에 '이노톡스'를 기술수출한 메디톡스 (416,000원 상승3000 -0.7%)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애브비는 엘러간을 630억달러(약 72조828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미국 내 이뤄진 인수합병(M&A) 규모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애브비는 엘러간의 주식을 지난 24일 엘러간 종가보다 45% 높은 188.24달러(약 21만7605.44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인수는 내년 초에 마무리된다.

애브비는 보툴리눔 톡신의 대명사인 '보톡스'를 개발한 엘러간을 사들여 빠르게 성장하는 미용성형 사업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1위 의약품 '휴미라'를 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선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업체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 (168,500원 상승1500 0.9%) 관계자는 "애브비에서 엘러간을 45%의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보툴리눔 톡신, 필러 사업의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업체는 메디톡스다. 메디톡스는 2013년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엘러간에 기술수출했다. 현재 엘러간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애브비와 엘러간이 발표한 통합 파이프라인에 이노톡스 임상이 포함돼 있다"며 "이노톡스의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가 나보타 균주를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다툼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엘러간과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메디톡스 과거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상품 제조공정 정보를 대웅제약에 불법으로 팔아넘겼다며 대웅제약과 나보타 미국 판매사 에볼루스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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