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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60대 미국·일본인 숨져…중국서 코로나 첫 외국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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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60대 미국·일본인 숨져…중국서 코로나 첫 외국인 사망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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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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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병원으로 개조된 전시장 모습./사진=AFP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미국인과 일본인이 각각 1명씩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미국인과 일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8일 "60대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며 "신종 코로나로 확정할 순 없지만 신종 코로나 양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양국 모두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중국 거주 중인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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