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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 눈앞에 둔 바이든…2차전지주 덩달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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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 눈앞에 둔 바이든…2차전지주 덩달아 '강세'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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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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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LG화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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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에 가까워지면서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친환경 육성을 내세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오전 9시40분 현재 LG화학 (398,000원 ▼6,000 -1.49%)은 전날보다 2.77%(1만8000원) 오른 6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SK이노베이션 (107,700원 ▼2,000 -1.82%)도 각각 4.13%, 4.92% 상승했다.


그동안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친환경 산업 기대감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소식에 보합 수준에 그쳤던 세 종목은 이날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 5.18%, 천보 (76,500원 ▼1,300 -1.67%) 3.30%, 포스코케미칼 (276,500원 ▼4,000 -1.43%) 3.19%, LS (167,000원 ▲5,500 +3.41%) 4.78%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앞으로 미국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매직넘버인 270명까지 불과 6명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앞서고 있는 네바다주의 선거인단 6명만 확보하면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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