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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엄마, 지적장애 아들 함께 숨졌다…"발견 당시 부패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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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엄마, 지적장애 아들 함께 숨졌다…"발견 당시 부패 심해"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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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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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충남 서산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42분쯤 서산시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A씨(50대·여)와 B씨(20대·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남동생은 "누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누나 집에서도 인기척이 없다"며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의 아파트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갔고, A씨와 그의 아들 B씨가 누워 있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B씨는 지적장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이들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었다.


경찰은 유족과 아파트 이웃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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