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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테러, 중국 ‘사드보복’에도 “우리는 간다”…추석연휴 중국·유럽행 ‘봇물’

하나투어·모두투어 '추석연휴 해외여행지 모객 현황' 분석…베트남 1위 등 동남아시아 '선호'

어디로? 여기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7.09.02 06:55|조회 : 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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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프라우.
스위스 융프라우.

10년 뒤에도 오지 않을 특별한 ‘황금연휴’로 불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29~10월8일)은 한국 관광객에게 해외여행의 적기다. 그간 해외여행에 꿈도 꾸지 못했던 이들이나 시간에 쫓겨 한숨만 삼켜야 했던 이들은 일찌감치 해외여행 상품에 눈독을 들이며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은 우려에도, 중국발 ‘사드 보복’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하는 ‘묻지마 티켓’ 수요는 되레 느는 상황이다.

국내 최대여행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추석 연휴 해외여행 구매 현황을 통해 여행지 선호도를 간추렸다.

/표=모두투어
/표=모두투어

하나투어 집계 결과 선호도 1위는 베트남이었다. 추석 연휴 전체 여행수요의 15.1%를 차지할 만큼 강한 점유율을 보였다. 중부 다낭과 북부 하노이를 함께하는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쌀국수나 분짜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먹거리와 저렴한 물가가 한국 관광객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 방콕/파타야(6.9%), 3위 대만(6.8%), 6위 홍콩(4.6%), 7위 필리핀(4.2%) 등을 모두 포함하면 동남아 여행지 비중은 37.6%로 가장 높았다. 모두투어 분석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추석 연휴 지역별 비중에서 동남아는 37.4%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이 중에서도 베트남은 30.8%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동남아 국가별 순위로는 베트남에 이어 태국(21.6%), 필리핀(15.6%), 대만(10.6%), 말레이시아(7.5%) 순이었다.

일본 선호도는 여전했다. 하나투어에선 4위(북큐슈, 6.8%), 5위(오사카, 5.8%), 10위(도쿄, 3.0%)로 상품 전체 합산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모두투어에서도 일본은 19.0%로 동남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테러 위협’으로 꺼리던 유럽은 하나투어에선 ‘서유럽 상품’(3.1%)으로 9위, 모두투어에선 ‘유럽 상품’(10.4%)으로 4위에 올라 적지 않은 인기를 반영했다.

/표=모두투어
/표=모두투어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거의 줄어든 가운데, 한국인의 중국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에선 중국 북경이 3.1%로 8위에 올랐고, 모두투어에선 중국이 18.0%로 지역별 순위에서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060 세대 사이에선 중국은 가을여행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수요가 높은 편이고, 유럽은 장기연휴라는 점이 수요를 자극한 측면이 있다”며 “남은 기간 동남아를 비롯해 중국과 유럽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구마모토성.
일본 구마모토성.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사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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