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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금융, 3개 저축銀 인수전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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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금융, 3개 저축銀 인수전 본입찰 참여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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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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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12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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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0,100원 ▼900 -1.11%)과 하나금융지주 (63,100원 ▼500 -0.79%)가 전주, 대전, 보해저축은행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다.

11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영업정지 저축은행 중 1차 매각에서 유찰된 전주, 대전, 보해저축은행 등 3곳에 대한 본 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KB와 하나금융 등이 참여했다.


KB와 하나금융은 지난달 13일 인수의향서(LOI)를 낸 후 실사를 거쳐 인수전 참여를 결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2일 발표된다.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자산 부채 인수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을 등을 검토한 후 '최소비용원칙'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만약 본 입찰 참여자들의 자금지원 요청액 등이 과도하게 많다고 판단하면 유찰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일괄매각이 아닌 개별 매각이 시도된다. 하지만 금융지주사들이 인수의지가 있고 예보도 매각성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어서 유찰될 가능성은 낮다.


이들 3개 저축은행은 수도권 8개, 비수도권 11개 등 모두 1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가지급금을 제외한 예금규모는 1조3343억원에 달한다. 이 중 5000만원 이하 예금은 1조1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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