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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市 통신설비제조업 연봉 1433만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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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市 통신설비제조업 연봉 1433만원으로 1위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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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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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차이나]14개 업종 임금 가이드라인, 주택토목건축업 1346만원으로 2위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시에서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설비제조업으로 8만4305위안(약1433만원)이며 주택토목건축업종이 7만9197위안(1346만원)으로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14개 업종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올해 새로 포함된 여행숙박업 외에 13개 업종 중 9개 업종의 평균 연봉이 작년보다 증가한 반면 4개 업종은 감소했다.


통신설비제조업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8만4305위안으로 2009년(4만1626위안)보다 2.02배 급증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주택토목건축업도 4만3052위안에서 7만9197위안으로 1.83배 증가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그동안 줄곧 1위를 지켰던 부동산개발 및 경영업의 평균연봉은 7만5998위안에서 5만3795위안으로 29.1%나 줄어들며 3위로 밀려났다. 건축장식업도 5만2261위안에서 3만5355위안(601만원)으로 32.3%나 급감해 14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1위인 통신설비제조업의 41.9%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새로 가이드라인을 적용받게 된 여행숙박업의 평균연봉은 3만8437위안이었다.

베이징시는 특정 기업의 평균 연봉이 그 기업이 속한 업종의 임금 가이드라인보다 1.5배 초과할 경우 임금을 1.5배 이내로 조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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