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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성 2.2%만 정부 당 기업 책임자, 남자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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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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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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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85.2% 가정 내 지위에 만족

중국 여성의 취업률은 71.1%에 달하고 있으나 취업여성 중 2.2%만이 국가기관이나 당, 기업의 책임자급 이상의 지위를 지니고 있으며 이 비율은 남성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중국 여성중 당 및 국가기관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은 류옌둥(劉延東) 당 중앙정치국 국무위원이다.

또 각 기관이나 단체의 최고 지위에 오른 사람 중 남성의 비율은 80.5%로 대다수였으며 고위인사의 30.8%는 같은 조건이라면 남성이 여성보다 승진이 빠르다고 인정했다. 여성의 근로수입은 도시의 경우 남성의 67.3%, 농촌은 56%에 불과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10월26일부터 작년 말까지 전국 3150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중국 여성 사회지위 조사'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국 여성이 받은 교육기간은 평균 8.8년으로 10년 전에 비해 2.7년이 늘어났으며 여성 중 대학과정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비율은 14.3%에 달했다.

주중에 여성의 하루 총 노동시간은 574분으로 남성 537분에 비해 길었으며 휴일 여성의 휴식시간은 240분으로 남성의 297분에 비해 짧았다. 중국 여성의 76.3% 부모의 재산을 남녀가 공평하게 분배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남성이 알아서 가사노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8.6%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86.7%는 남녀평등은 저절로 실현될 수 없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여성의 85.2%가 가정 내 위치에 대해 만족스럽다거나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성이 가정 내 생산 및 경영에 참여하는 비율은 72.6%에 달했으며 주택 구입이나 건축에 참여하는 비율은 74.4%, 투자 및 대출 결정은 74.7%로 조사됐다. 배우자와의 공동 소유를 포함 여성이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은 37.9%에 달했다.

전국 부녀연맹의 쑹슈옌(宋秀岩)은 "이번 조사결과 제2차 조사 때인 2000년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크게 개선됐다"며 "교육받은 기간에서 남녀간 격차는 2000년엔 1.5년이었으나 작년에는 0.5년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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