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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주공+통보8차 `결합방식'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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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주공+통보8차 `결합방식'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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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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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이동희 기자) =
결합개발방식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경기 성남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News1
결합개발방식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경기 성남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News1



경기 성남시 도시정비사업구역 가운데 한곳인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아파트가`결합개발' 방식으로 재건축(조감도)이 추진된다.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추진위원회와 통보8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5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결합개발 본약정을 체결했다.

‘결합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서로 떨어진 2개 이상의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신흥주공과 통보8차아파트 단지는 2003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초등학생 수용방안과 공원도로 확장공사에 부지 일부가 포함되는 등의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신흥초교와 인접한 임야(시유지)를 학교증축 부지로 활용하도록 허용해 학생수용 문제를 해결했고, 통보8차는 신흥주공 부지에 건축되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결합개발(안)을 지난 6월 양측에 제안했다.

신흥주공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통보8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측이 이런 성남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재건축이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해관계가 전혀 다른 공동주택 단지가 결합방식의 재건축사업을 택한 첫 사례"라며 "시는 이 방식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적안이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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