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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30억 달러 中국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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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30억 달러 中국채 매입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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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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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650억 위안(103억 달러)규모의 중국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이 지난해 12월 정상회의에서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일본의 중국 국채 매입과 같은 양자간 교역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아즈미 준 재무상은 국채 매입에 대해 중국 정부의 허락을 받은 상태이지만 몇 가지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과 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볼 때 국채 매입 규모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국채 매입 기회가 있을 경우 그 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겠다고 아즈미 재무상은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전날 일본 정부의 채무를 계속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엔화 가치가 오를 경우에는 일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입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거대 통화 보유국인 중국과 일본은 외국 자산을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위안화는 무역거래에 있어 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통용되고 있다.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장용준 이코토미스트는 "채권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오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은 위안화를 더욱 국제적으로 통용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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