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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3사 2Q 성적 뜯어보니…'해외·모바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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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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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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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타고 실적 '대박'… 다음은 '홀로서기'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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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 3사의 2분기 성적은 해외 사업에서 갈렸다. 9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분할한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옛 NHN (322,500원 상승14500 4.7%))가 라인을 타고 훨훨 날았고 다음 (454,000원 상승10000 2.2%)커뮤니케이션과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2,790원 상승5 -0.2%))는 비교적 선방했다.

◇NHN, 국내는 정체 해외는 대만족

NHN의 2분기 성적표는 라인이 화두였다. 라인 관련 매출은 11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5%, 전년 동기 대비 2286% 증가했다. 1분기까지 라인 매출을 기타매출에 넣었던 NHN은 2분기 들어 라인 매출을 따로 발표했다. 그만큼 매출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NHN이 2분기 올린 매출은 7226억원. 역대 최대다. NHN엔터테인먼트 매출에 해당하는 1517억원을 빼고도 570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NHN 연간 매출은 2조3893억원. 현재 속도대로면 올해 게임을 제외한 네이버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규모의 연간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라인 가입자 수 3억명 달성과 함께 40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를 넘어 최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시장과 스페인 등에서도 이용자가 빠르게 늘기 때문이다.

현재 라인 매출의 80%는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일본 비중이 크다. 네이버는 최근 현지화 한 게임을 대만에서 출시하는 등 일본 외에서도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자체 광고플랫폼 정착에 '올인'

다음의 2분기 매출은 1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전분기 대비 6.1% 늘었다. 검색광고의 자체 플랫폼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로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서비스를 종료하고 올해부터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인 '클릭스'를 도입해 큰 폭의 PPC(클릭당 비용부담) 수익을 올렸다.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비용이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5.7% 증가해 투자대비 효율이 좋은 편이다. 다음은 자체 모바일플랫폼인 '아담'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모바일광고 플랫폼 기업인 TNK팩토리를 인수하고 모바일 첫 화면 광고 플랫폼 앱인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와도 제휴를 맺었다.

하반기에는 마케팅을 강화해 모바일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통상 매출의 3% 정도를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해왔지만 올해는 5% 정도로 늘려 잡았다. 자체 검색광고 뿐 아니라 모바일 부분 강화를 위해서다.

다음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0%정도로 예상했던 영업이익률을 17%선으로 낮춰 잡겠다"고 밝혔다. 약 180명정도를 채용해 인력보강을 할 방침이었지만 이 목표도 230명 내외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측은 "모바일 분야의 헤게모니를 장악하지 못하면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없다"며 "올해 투자의 성과가 내년부터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SK컴즈, 적자폭 줄어…일단 "휴~"

SK컴즈의 2분기 매출은 3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지속적인 매출 감소의 고리를 끊고 반등에 성공한 것.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분기 연속 적자다. 그러나 조직 개편 과정을 거친 뒤 적자규모가 크게 줄었다는 점에 회사측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2분기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규모가 28.4%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7억원으로 90% 감소했다.

SK컴즈의 글로벌 사업 핵심인 모바일앱 '싸이메라'는 대만, 태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호응을 얻으며 최근 28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SK컴즈는 싸이메라를 SNS서비스로 전환해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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