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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 주재...현 정부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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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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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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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9일 호주 케언즈 'G20 재무장관회의', "G20 회원국, 과감한 정책공조 필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공공펀드 투자협의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그랜드 인터콘티낸탈호텔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공공펀드 투자협의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을 만나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역설한다. 또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과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을 만나 3자 회의를 개최한다. 세 나라 재무장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세가 취약하고 국가별로 상황이 다른만큼 G20 회원국들이 보다 과감하게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또 "세계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과 G20 차원의 성장전략을 마련해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G20 회의 참석을 통해 회원국 간 정책공조를 강조하고, 국내 경제에 우호적인 대외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 선언문도 발표된다. 첫번째 세션에선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 공조 방향을 모색한다. 두번째 세션에선 각 나라별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세번째에선 민간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업무 만찬에선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네번째 세션과 다섯번째 세션에선 각각 조세정보 자동교환 이행 계획과 금융규제 개혁 이행에 대해 논의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11월에 호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 주요 성과물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출장기간 중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 등 선진국 재무장관을 비롯해 IMF 총재와 양자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국 경제상황과 세계경제 위험 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제·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9일엔 최 부총리가 직접 '제1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엔 최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아소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러우 중국 재무장관 등 한·중·일 3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저우 중국 인민은행 총재 불참)가 참석한다. 최 부총리가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지난 2012년 5월3일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던 제12차 회의(의장국 일본)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3국 경제동향과 더불어 아시아 역내 금융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회의 종료 후 한중일 공동 메시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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