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기술변화를 통한 매출액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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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은 현대차그룹 및 GM 등에 램프와 오토레버와 같은 샤시 부품을 공급하는 종합 부품 업체이다. 에스엘은 지난 13년 체결한 계약에 의해 2020년부터 GM 전 브랜드의 오토레버를 전량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월 Ford에 MT레버를 수주하기도 하는 등 동사는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GM 및 Ford 등 비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유럽 및 북미 지역 모두 주간주행등(DRL)을 장착한데 이어 우리나라 역시 15년 7월 이후 의무 장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간주행등의 적용 확대가 15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편의성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고휘도방전램프(HID Lamp)와 같은 신기술의 적용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시부문에서는 차량의 고급화 및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E-Shifter의 적용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DRL, HID 램프 및 E-Shifter와 같은 신기술의 적용 확대는 동사의 ASP 상승 및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스엘이 보통 샤시부문의 수주를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램프부문의 수주로 연결된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비현대차그룹향 샤시부문의 수주 증가는 향후 램프 부문 수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에스엘은 15년에 매출액 1조2,878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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