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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수술방 사진' J모 성형외과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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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수술방 사진' J모 성형외과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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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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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수술 끝난 후 찍었다"…보건복지부, 조만간 자격정지 등 처분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J모 성형외과의 '수술방 사진' 논란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다.

30일 관할구청인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날 해당 병원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앞서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환자 앞에서 생일파티를 하거나 환자에게 사용해야 할 보형물을 자신의 가슴에 대보는 사진 등이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의 SNS에 올라온 사실이 지난 28일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은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고 의사, 간호조무사, 병원직원 등과 면담을 통해 사건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했다.

구청 관계자는 "병원 관계자들은 '수술을 마친 후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는 강남구청과 보건소로부터 자격정지 요청 등을 받으면 현장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자격정지 등 관련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의료법 제66조 1항은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킬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장 1년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이러한 사진의 SNS 업로드가 의료인의 품위를 어느정도 위반했고 어느정도 정지하는 것이 적당한지 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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