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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채종단지’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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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채종단지’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 강진(전남)_=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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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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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특등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 ‘일석이조’

전남 강진군은 전남 최초로 벼 보급종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시 소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전남 강진이 최적지라는 일념을 가지고, 채종단지 유치를 위해 강진군 관계공무원과 한들농협 관계자들이 국립종자원과 전남지원 방문 면담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 조성으로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벼 보급종의 원활한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과 재배기술 및 컨설팅 등의 기술적 지원,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단지 선진화 기반 조성 등 행정적 지원 등이다.

강진군은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된 작천면 현산리 박산단지 21농가, 120필지, 32ha에 대해 재배가술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3개 단지 100ha까지 채종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벼 채종포장에 대해 300평당 500~530kg을 수매 계약하고, 수매가격은 전년도 공공비축미 특등급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더 받고, 40kg을 기준으로 9천원정도의 수익이 늘어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우리군 농업의 주 소득원인 벼 농사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벼 보급종 채종단지 확대가 절실하다. 단지 확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벼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채종단지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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