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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한류 열풍…3개월 넘게 머무른 외국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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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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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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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조기 유학 열풍 식으면서 외국에서 90일 넘게 머무른 내국인은 15년 만에 가장 적어

(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 여름철 성수기 여행 시즌이 시작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내외국인들이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19.7.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공항=뉴스1) 안은나 기자 = 여름철 성수기 여행 시즌이 시작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내외국인들이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19.7.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한국을 찾아 90일 넘게 머문 외국인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8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하는 입국자와 출국자는 148만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입국자와 출국자는 내국인, 외국인을 모두 포함한다.

입국자는 8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늘었다. 출국자는 1만1000명 증가한 6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은 15만6000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세 지표 역시 모두 2000년 이래 최대였다.

출국자 중 내국인은 29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 줄었다. 내국인 출국자는 2003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었다. 20대와 30대 내국인 출국자가 각각 4000명, 2000명 감소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해외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하던 30대 이하에서 출국자가 많이 감소했다"면서 "2000년대 한국에 불었던 조기유학 열풍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꺼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내놓은 '2018년 국외 고등교육기관 한국인 유학생 통계(대학교 이상)'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 유학생 수는 22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9000명 줄었다.

외국인 입국자는 4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9.4%(4만2000명)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태국인(8만명), 베트남인(5만6000명) 순이었다. 세 나라를 더하면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61.7%를 차지했다.

체류자격별로는 사증 면제·관광 통과·단기 방문 등 단기 입국자 비중이 39.5% 가장 컸다. 취업(25.4%), 유학·일반연수(13.9%), 재외 동포(11.1%)가 뒤를 이었다.

단기, 유학·일반연수 입국자는 각각 전년보다 11.9%(2만1000명), 18.6%(1만1000명) 늘었다. 지난해 2~3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 한시적으로 무비자입국을 허용하면서 단기 비자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았던 영향이다. 사드 갈등 완화로 중국인 유학생이 늘어난 효과도 반영됐다. 아울러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 유학생 역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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