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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제재 해제설에 뚝…WTI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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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제재 해제설에 뚝…WTI 0.9%↓

머니투데이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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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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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석유수출 금지 등 경제제재의 해제를 제안했다는 보도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0센트(0.89%) 내린 배럴당 55.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0시6분 현재 77센트(1.23%) 떨어진 배럴당 61.97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테헤란으로 돌아온 뒤 성명을 통해 "미국이 모든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회담을 위해선 자신들에게 부과된 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물론 나는 안 된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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