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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성장동력 많지만 실적은 아쉬워-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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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성장동력 많지만 실적은 아쉬워-하나금투

머니투데이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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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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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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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0일 에스엠 (85,900원 ▲3,200 +3.87%)에 대해 당분간 모멘텀(성장동력)이 많지만 실적이 아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에스엠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2억원과 136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엑소 리패키지 이연 등 앨범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모멘텀에 대해서는 총 3가지를 제시했다. 한한령 완화시 가장 많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중국 매출 성장, X1 팬덤 공백에 맞춘 신인 남자 그룹들의 잠재력,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가능성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남자 신인 그룹 데뷔를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약 2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던 워너원의 해체 후 발생한 팬덤 공백은 세븐틴 등이 상당 부분 흡수했다"며 "그런 관점에서 올해와 내년을 바라보면 향후 1∼2년 내 데뷔할 그룹들의 성장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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